벌써 12월... 그리고 쇼핑 생각


마지막으로 쓴 글이 '벌써 11월'인데

이제 어느덧 2022년도 12개의 달중 하나만 달랑 남게되었다.

슬슬 올해를 돌아보며 마무리를 해야할 시간이다.

이번 한해는 개인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좋은 방향인것은 확실하다.

연초부터는 힘들었지만 어찌어찌 하게되어 결과적으로는 지금 한국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동안 나름 잘 갈고 닦았던 자기계발의 루틴이 한국에서 좀 무너진것이 아쉬운데 

내년을 시작하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실행하기로 마음먹어본다.


한동안 전혀 하지 않았던 쇼핑이 

가을이라는 계절에 접어들며 슬슬 발동이 걸리다가 이제 겨울이 시작되니 고삐가 풀려버렸다.

한국은 정말 쇼핑이 할것도 너무 많고 하기도 너무 쉬워서 정말 조심해야 한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근 20년동안 춥지 않은 나라에서만 살았기에 날이 추워지니 뭔가 제대로 입을만한게 없긴 하다.

그나마 좀 있는 니트나 외투들도 내 몸이 조금 커지면서 다 애매하게 작아져 버렸고..

그래서 최근엔 도메스틱 브랜드들에서 이것 저것 구입해 보며 나한테 가장 잘 맞는게 어디것인지 찾아보는 중이다.


일단 가장 만족도가 높고 돈갚을 하는 느낌을 하는 브랜드는 포터리이다.

어느덧 자켓이나 셔츠등 5점 정도를 갖고있는데 옷을 딱 받으면 퀄리티가 느껴진다.

살짝 실망한 브랜드는 디그레 라는 브랜드인데 아직은 브랜드 정체성이나 만듦새 등이 성장과정에 있는듯 하다.

아웃스탠딩은 자켓 하나와 퍼티그 셔츠를 사보았는데 퀄리티가 가격만큼 하는 느낌이다. 다만 한국 제조가 아닌것이 좀 아쉽다.

어나더 오피스 에서는 발마칸 코트를 구입했는데 꽤 좋은 옷이다. 얼마전 피셔맨 니트도 주문해 보았는데 그건 너무 내취향엔 

고상한 느낌이라 반품 처리 하였고 오늘은 다른곳들과 계속 비교해 보다가 여기서 패딩을 주문해 보았다. 


그외 이런저런 브랜드들이 조금 더 있지만 가장 맘에 드는 브랜드는 스테디에브리웨어 이다.

니트와 목도리, 가디건, 골덴바지 등을 한꺼번에 주문해 받았는데 퀄리티나 핏등이 다 훌륭하다.

아무래도 내 취향은 포터리 / 어나더 오피스 / 스테디에브리웨어 같은 다소 기본에 충실한 느낌인것 같은데 

이 브랜드들 중 나만의 가심비를 따져보았을때 스테디에브리웨어가 가장 좋은것 같다.

다만 헤비 아우터 같은 품목은 아직 많이 없기도 하고 너무 기본적인 느낌이라 그런것들은 다른 두 브랜드에서 구입해야 할것이다.


그럼 12월을 잘 맞이하고 동시에 올한해를 잘 마무리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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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감사하는 세가지.
- 따뜻한 옷
- 춥지않은 집
- 아프지않은 몸






벌써 11월 생각


그렇다 벌써 11월이라니..

올해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지만 뭐 아뭏튼 11월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좌충우돌 하며 지내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11월은 빼박 연말 아닌가...


일은 뭔가 점점더 챌린징하게 흘러가고 있다.

프로젝트 초반에 묻어두고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 하던것들이 한꺼번에 다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물론 피치못한 사정들이 있는건 알지만... 한국 회사들의 일처리는 나에게 여전히 미스테리이다.

관청의 승인이라는 강력한 정치적인 요소가 너무 일들을 어렵게 만들고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경우에 그래도 어느정도의 원칙으로 흘러가는데 익숙한 외국의 동료들은 이제 이해를 포기하고 그냥 해탈했다.

허허...


요즘은 다시 달리기를 하는데 확실히 체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확실하게 깨달은건 술을 마시고 자면 내몸의 체온이 올라가 중간에 깨어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회식이나 약속이 없는날은 집에서 혼자서 위스키도 마시지 않고 간을 좀 쉬어주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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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감사하는 세가지
- 달리기 적당한 날씨
- 얻어먹은 점심
- 새로 구입한 샤오미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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