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52 - Lorier Neptune 시계



정말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다.

보니까 작년엔 아예 포스팅이 하나도 없었구나.. 살면서 가장 바빴던 한해이긴 했다.

일이 정신없다보니 여행도 거의 못가고 물욕도 표출할 겨를이 없어서 잠잠했던듯 하다.


암튼 간만에 영입한 Lorier Neptune.

(이녀석 말고 Armida A12도 영입했지만 포스팅을 못하고 지나갔다)

미국 커플이 만든 마이크로브랜드 시계인데 해외 시계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회원들의 모든 코멘트를 반영해

탄생한 다이버 시계라는것이 처음 리뷰로 접했을때부터 팍팍 느껴졌다.

사이즈부터 다이얼 디자인, 브레이슬릿, 볼록한 운모유리, 방수능력, 그리고 야광까지.. 내가 만들고 싶은 스펙과 이미지의 시계와 

상당히 근접하다고 생각해서 공부삼아;;;; 하나 주문했다.

1차물량 솔드아웃 이후 2차로 살짝 개선한 버젼을 주문했는데 한 5개월 정도 기다린듯.

일단은 여러모로 만족하는 편인데 다음 포스팅에 좀 더 자세히 사용감을 적어보겠다.










GU MA-1 블루종 Stuff



밀리터리 스타일은 매력있다.

어디까지나 기능에 충실하게 디자인된 옷들인데 건물로 치면 모더니스트들이 주장한 'form follows function' 이라고나.

전체적인 쉐잎부터 시작해서 포켓이나 지퍼같은 작은 디테일들이 

육해공 전장 상황과 환경에 맞도록 하나하나 설계되고 발전되어온 옷들이다.

잘 코디해서 갖춰 입으면 너무 멋부리지 않은 시크한 느낌을 줄수있는데

너무 과하게 입으면 좀 추래하게 보이거나 밀덕;;;;으로 오해받기 쉬운 옷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기본바탕에 밀리터리 아우터 정도가 가장 무난한 코디법이다.



최근 내 삶의 모토인 미니멀리즘과 김생민씨의 스튜핏 환청덕분에 한동안 쇼핑이랑은 담을 쌓고 지내다가

낮에 여유가 있던 지난주말에 동네한바퀴 쇼핑을 잠시 다녀왔다.

작년에 생긴 홍콩 GU... 유니클로의 동생뻘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스타일도 전체적으로 좀 저렴한;;;; 곳이다.

그래서 사실 바지류 말고는 들러도 딱히 둘러보지 않는곳인데

이번에 가서 우연히 눈에 들어온 MA-1 자켓...

사진으론 좀 허접해 보여도 실제로는 디테일들이 나름 훌륭해서 놀랬다.

일단 지퍼는 YKK... 팔뚝엔 포켓 + 펜꽂이들이 실용적으로 달려있고 온 안엔 딱히 로고도 넣지 않아서 

누가 보면 진짜 군용인가 보세;;;;인가 살짝 헷갈릴정도


사실 집에 자켓은 차고 넘치지만;;;; 세일도 해서 엄청 착한 가격이라 하나 집어올수밖에 없었다 (스튜핏!!)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군용패치를 잔뜩 사놓은게 있는데 한두개 달아줄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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