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와 다리미 생각


미니멀 라이프에 한번 꽂히니 확실히 함부로 뭘 사지 못하겠다.

계속 정말 필요한것인지 몇번이고 생각해 보게 된다.


현재 고민되는건 전자렌지와 다리미...

전자레인지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하고 중고로 괜찮은거 있나 오늘아침에도 보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가뜩이나 좁은 키친탑 자리를 대부분 차지하고 들어앉을 모양새가 영 마음에 걸린다.

거기다 중고로 구입하면 디자인도 주변과 어울릴 가능성이 상당이 낮고...


그래서 결론은 아직 안사는걸로... 전자레인지 사용하는 음식은 좀 귀찮더라도 냄비로 다 해봐야겠다.


다리미는... 

뭐 다리미만 사는거야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딱히 비싸지 않으니 문제가 없는데...

다리미가 있으면 다리미판이 딸려와야 하면서

그렇게 두 물건이 늘어나는게 또 맘에 걸린다;;;;;

이미 안쓸때 접어서 세워놓아야 하는 빨렛대가 눈에 거슬리는데 다리미판도 그렇게 세워놔야하니... 쩝


하지만 아무리 내가 평소에 셔츠 입을일이 자주 없더라도 가끔 필요할때 다리미는 딱히 대체할만한것이 없다.

인터넷 찾아보니 냄비니 팻트병이니;;; DIY 수준의 임시방편 외엔 딱히 굉장한 솔루션이 없는듯.

그래서 일단은 가장 기본적인 모델과 작은 다리미판으로 구입해야 할것 같긴 하다.

아 사람 사는덴 왜이리 필요한것이 많은지...









미니멀 라이프 생각



(사진은 구글펌)


새로 이사한곳에 필요한것들은 주로 무인양품이나 이케아에서 구입하는데

사실 예전같으면 인터넷 뒤져서 중고로 무조껀 싼거면 사왔을꺼다..



새집이 정말 작지만 그래도 공간이 효율적이고 가구들이 차분한 톤으로 나름 깔끔한 느낌이라 

놓을 물건들도 최대한 전체적인 톤을 흐뜨러트리지 않도록 신경쓰게 된다.

그러면서도 정말 필요한것 아니면 사지 않도록 생각에 생각을 더해 하나씩 살림살이들을 사고있는데

어느순간 '이게 그 미니멀라이프 라는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사실 예전부터 미니멀한 삶에 대한 동경은 항상 있어왔는데

실천은 못하고 있다가...

지금이 그 기회가 아닌가 하는...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신발장, 전자레인지 등등이 과연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굳이 안사도 되겠다는 결론으로 흘러간다.

빨랫감 모아놓는 통이나 쓰레기통도 꼭 있어야 하나? 뭔가 바닥이나 공간에 사용 대기로 기다리는 것들은 

최대한 없이 한번 살아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너무 작은 집이라 그런거 놓을만한 공간도 아까움;;;;;;


다만 커피테이블은 나무로 된거 하나 들여야 할듯한데.. 안그럼 소파에서 밥이나 술마시기가 불가능해서...

일단 새집에 정식으로 들어가면 버리기부터 실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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