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9 시계


상남자의 포스를 풍기는 다이버 워치를 찾으면서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예전에 좋아했던 미니멀한 디자인을 다시보니 엄청 끌리는구나.

'시계 예쁘다', '센스있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사실 이런 디자인이 진리...

요즘 뭔가 자기 만족의 매니아틱한 시계만 하고다니니 그런소리 못들은지가 한참이다.

내 Marathon Medium Quartz는 요즘은 안하는 Timex Weekender보다도 주목받지 못하는것이 현실.

(가격은 비교가 안되지만 사람들 눈엔 그저 뭔가 복잡한 아저씨 시계같기만 한건지...눈물좀 닦고)


이건 Instrmnt watch 라는건데 Kickstarter crowd funding으로 시작한 브랜드이다.

사실 크라우드 펀딩으로 나오는 시계는 이런종류의 미니멀한 쿼츠가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제작상의 공정도 비교적 단순해야 하겠고 또 사실 잘팔리는 디자인들이 이런것들이기 때문이다.

많은 워치 매니아들은 이런 '다니엘 월링턴'류의 트랜드에 다소 회의적인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무시하기엔 참신한 시도들도 분명 있는것이 사실이다.

나도 관심을 가지고 크라우드펀딩 시계들을 지켜봐왔는데 (펀딩 시기에 구입하면 나중 정식 판매보다 훨 저렴하기도 하니) 이녀석은 정식 판매를 시작하고 나서야 봤다.

이제까지 본 여러 미니멀한 디자인중에 가장 맘에든다. 너무 작지않은 40mm사이즈에 색상 조합들도 심혈을 기울인듯 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느낌이다. 가죽 줄도 나름 두툼하고 특히 포장한걸 보면 디자이너들이 시계를 정말 좋아하는듯 하다.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스스로에게 구입할 이유를 납득시키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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