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다가 넣어주자 Stuff


날짜를 보니 근 일년만의 이글루스 포스팅이다.

이거 어찌다보니 일년에 하나 글 올라오는 말도안되는 블로그가 되어버렸다.

또 지난 일년은... 참 말도많고 탈도 많았다.

좋은일 보다는 힘든일이 더 많았지만 그만큼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한해였다.


하루에 글 30분씩 쓰기를 다짐했는데 브런치가 좋다길래 가봤더니 오 괜찮다. 브런치 둘러보다가 이글루스 오니 정말 촌스럽다;;

이제 긴 호흡의 글은 거기다 적기로 하고 이글루스엔 시계 이야기와 그 외 잡설(?)들을 올리기로 했다.


각설하고, 

내 삶을 꾸준히 태클거는 몇몇 요소중 한가지, 비염

코막힘 이라는게 참 별것 아닌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일상에 지장을 많이 준다. 특히 나같은 경우엔 잠을 잘때 코가 막히는 바람에

예전부터 수면의 질이 좋지않다는것이 큰 문제였다.

수술빼고 별의별짓을 다해 봤는데 결국엔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에 의존해 지난 수년간을 지내왔다.

자기전에 좀더 막힌다 싶은 콧구멍에 한번 뿌려주면 다음날 아침까지 그래도 숨은 쉴수 있어서 괜찮지만 

약물에 의존한다는 사실이 항상 맘에 걸리고 더구나 이넘의 스프레이는 더럽게 비싸다, 모르긴 몰라도 그램당 가격으로 하면

왠만한 희귀물질 뺨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런게 눈에 들어왔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첨봤다.

실리콘 재질인데 코에 밀어넣으면 코 안을 넓혀줘서 숨쉬기 편하게 만들어 준다는 기구이다.

한국에서는 수입해서 이름만 다르게 붙여서 파는 업체가 있던데 대략 보니 가격이 좀..

그래서 국제 만물상 알리를 뒤져보니 역시나 원조를 파는곳이 었어서 주문해 보았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만큼 내가 있는 여기까지 도착하는데 한 2주는 걸렸다. 얼마전까지 살던 홍콩 이었음 이틀만에 왔을지도.

사이즈 4개가 하나씩 들어있는걸로 주문했는데 S사이즈가 편하게 들어가서 바로 착용해봤다.

(L과 XL은 진짜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음;;)


결론은 꽤 괜찮다는거.. 지금 한 5일째 사용중인데 스프레이를 한번도 뿌리지 않고 나름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조금더 써보고 인생템이다 싶으면 S사이즈로만 왕창 더 주문하기로.

그리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이글을 보게된 비염 동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덧글

  • 깜찍한 동장군 2020/04/20 00:36 # 답글

    브런치는 근데 아무글이나 올리기 좀 어렵지않나요?

    브런치 주소는 머예요?
  • 로꼬 2020/04/20 07:54 #

    https://brunch.co.kr/

    여기입니다. 아무글이라 올리기엔 좀더 진지한 분위기라 그만큼 좀더 제대로 쓰고싶게 만듭니다 ㅎㅎ 그리고 발행만 안하면 저만 보는글이니 상관 없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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