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바람때문에.. 생각


지난주 오클랜드 하버브릿지를 지나던 트럭이 돌풍에 넘어지면서 다리 구조물에 데미지를 입혔다.

그 여파로 다리의 거의 전차선을 막는바람에 이번주는 출퇴근길에 굉장한 정체현상이 일어나고있다.

월요일엔 평소에 20분이면 가는 회사를 2시간걸려 도착하기도 했다.

덕분에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앞으로 종종 탈지도.


한 나라의 가장 큰 도시에 주요한 다리가 하나밖에 없는것이 생각해보면 참 말이 안된다.

테러도 아니고 고작 바람에 넘어지는 트럭으로 인해 전 도시가 마비되는걸 보니...

참 이나라는 너무 평화롭게만 살아 이런일에 너무 대비가 안되어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옛날부터 다리 하나 더 짓는다느니 어쩌니 했지만 아직까지 시작도 못하고 있는게... 어느나라나 정치는 참 어쩔 수 없다는...

여러모로 참 공정하고 괜찮은 곳이지만 이런걸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든다.

고치는것도 한국같으면 밤을 세서라도 최대한 빨리 처리할텐데 앞으로 몇주는 더 걸린다고 하고있으니 ㅎㅎ


이번주는 기왕 차가 막히는거 아예 시내에서 저녁을 먹거나 맥주를 한잔 하고 들어오고 해서 달리기를 할 시간도 없었다.

덕분에 몸이 좀 피곤한 한주이기도 하다.

어쨋거나 내일은 금요일이니.. 버스타고 출근해서 한잔하고 늦게 들어오는게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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