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의 상관관계..? 그리고... 생각


한동안 자기전에 책읽는것을 소홀히 했다.

컴퓨터로 이것저것 보다보면 시간이 늦거나 너무 피곤해서 스킵하다 보니 그랬는데

어제부터 다시 시작하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책을 안읽은날 만큼 블로그에 글도 안쓴것 같다.

블로그도 하루에 한줄이라도 적는 습관을 기르고 있었는데 말이다.

역시나 읽는것과 쓰는것엔 확실한 상관관계가 있구나 하고 느낀다.

어제부터 다시 독서를 하니 오늘 이렇게 무언갈 쓸 마음이 생긴다.

머릿속에 들어가는것이 있어야 나오는것이 있구나.

비록 그 내용은 다르더라도 말이다.


이렇게 무언갈 읽고 쓰고 하다보면 입에서 나오는 말도 달라지지 않을까?

그래서 최근 내가 어떤말을 하고있나 돌이켜보니... 확실히 예전과는 좀 다른것 같기도 하다.

지인과의 사적인 자리에서는 앞으로 생길일들에 대한 이야기나 부에 대한, 그리고 습관에 대한 말들을 많이 한듯하다.

회사에서는 부하직원들을 대할때는 좀더 유연하게, 사장이나 다른 매니져들 한테는 미리 기록해서 읽는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해야할 말을 다 하려고 한다.

그런것들이 하나둘씩 더해지다 보니 이젠 나름의 신뢰가 조금씩 쌓이는것이 느껴진다.

참 불과 얼마전까지의 내 모습은 얼마나 다듬어지지 않고 거칠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


이번주 목요일에는 드디어 회사와 정직원으로 계약을 하느냐 마느냐의 3개월째 리뷰가 있다.

사실 최근 사장과 동료들의 평가를 보면 내가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회사에서 처음 몇주간 너무 힘들고 불안해서 꼭 잘해내야 한다고 혼자 달리기를 하면서 계속 다짐했었는데 

이정도까지 자리를 잡았으니 스스로가 대견하다.


처음 힘들었던것은 기존에 있던 한 여자의 탓이 큰데 나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본인의 입지가 위협받을까봐 

나에대한 안좋은말을 엄청 했다고 들었다.

지금은 출산으로 장기휴가 중인데 이번 리뷰를 하면서 그 여자에 대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냥 아무말 안하고 관대하게 넘길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사회생활이란것이 만만하게 보이지 않아야 할때도 분명 있는것이다.

나는 지금 이회사가 좋고 비젼도 내가 추구하는것이랑 맞아 오래 일하고 싶지만

그여자에 대한 회사의 계획을 꼭 알고싶다고, 만약 그여자가 돌아와서 내가 그밑에서 일해야 하는 입장이 된다면

내 플랜을 수정해야 할것같다고 말할것이다. 나와는 근본적으로 너무 다른사람이라 같이 일할수 없다고.

그리고 이런 마음은 거짓이 아닌 사실이기도 하다. 


그여자가 내가 없는곳에서 알지도 못하는 나에대해 험담을 먼저 했기에 나도 그여자가 없는곳에서 한번은

이렇게 펀치를 날려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한편으론 좀 대인배같지 않은 행동인가 싶으면서도 

회사에서 그동안 내가 너무 웃고 넘어가기만 하는 이미지일지도 모르기에 나에대해 약간은 긴장하게 만들고싶다.

그여자가 쉬는동안 백프로 나아진 회사 분위기와 잘 돌아가고 있는 프로젝트들 덕분에 이정도는 요구해도 

내 자리가 위협받을것 같지는 않다. 

이번 기회에 아예 그여자가 있을자리를 없애버리는것이 모두를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

어제부터 한 생각인데 만약 목요일까지도 이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리뷰에서 그대로 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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