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찾을때 중요한것은? 생각


이제 정직원도 되었으니 동생집에서 나가야 할때가 되었기에

요즘 집을 알아보는 중이다.

그런데 쉽지가 않은것이... 나의 카테고리가 좀 까다롭기;;;; 때문이다.

일단 홍콩에서의 오랜 생활로 인해 아파트는 질려버려서 왠만하면 제외하고

바깥에서 햇볕을 쬐며 앉아있는것을 즐기기에 조그만 마당이나 발코니가 있으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나이가 나이인만큼 플랫쉐어 하기는 힘들고 혼자 살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단독 주택을 혼자 랜트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멀지 않았으면 하고...


그럼 결국엔 아파트도 아니고 주택도 아닌 Unit나 타운하우스 같은 주거 형태만 남는데 지금까지 본 세집이 다 그런 형태이다.

지난 주말에 본 곳은 젊은 커플이 자기들이 구입해서 살다가 다른데로 가서살며 랜트를 놓는 유니트 였는데

가격이 좀 있지만 내부의 레노베이션을 잘해놓아서 화장실이나 키친등의 설비가 상당히 괜찮았다.

동네도 조용한 곳이고... 하지만 회사는 여전히 차를 몰고 출근해야하는 거리였다.

오늘 주인이 연락와서 들어올 생각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고민끝에 패스하기로 했다.

내 경험상 집주인은 좀 여유가 있는(?) 분들이 좋은데 이 젊은 커플은 왠지 나가서 살다가 잘 안풀리기라고 하면 

다시 들어가야하니 나가라고 할것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오늘 약속잡고 퇴근후에 보러간곳은 회사도 걸어다닐만한 거리이고 주인이 여유있는 백인 할머니라 

나쁘지 않았다. 다만 집이 좀 많이 작은것이 좀그렇다. 그런데 발코니가 있는것은 맘에 들었다.

좀더 고민을 해볼만한 곳이다.


사람마다 집을 찾을때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다들 차이가 있을것이다.

누군가는 깔끔한 설비, 누군가는 사이즈, 또 누군가는 위치 등등...

나는 예전 살던곳들을 돌이켜봤을때... 거의 항상 위치가 가장 중요했던것 같다.

대학때도 항상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서 살았고 졸업하고 일할때도 걸어서 출근하는 거리에 살았었다.

홍콩에서는 걸어서 출근은 못했지만 란콰이펑에서 술마시고 걸어서 집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살았던 기간이 가장 길었다;;;

정말 나한텐 일단 위치가 우선인듯.










덧글

  • wheat 2020/11/30 22:29 # 답글

    역시 위치가 갑이죠.
  • 로꼬 2020/12/01 18:51 #

    넵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ㅎㅎ
댓글 입력 영역